가수 김보희가 딸 지안이가 갓난아기 시절 심장 수술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90년대 꽃미남 가수 김보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보희는 "딸 지안이가 태어났을때 병원에서 보자고 하더라. 느낌이 쎄한거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갔더니 심장에 앞쪽에 2개, 뒤쪽에 2개 구멍이 4개 있다고 수술을 해야한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청천벽력이었다. 심장 수술이라는 게 그렇지 않나. 간단한 수술이 아니지 않나. 얼마나 무섭냐.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보희는 "수술하고 나왔을때도 의료기구를 치렁치렁 달고 수술실에서 나오는 걸 보고 아내랑 둘이서 털썩 주저앉았던 것 같다. 그게 제일 마음 아픈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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