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의 로코 케미가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29~30회에는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진 김해경(송승헌), 이에 눈물을 보이는 우도희(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사히 깨어난 김해경은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충격 받았을 우도희를 염려했다. 하지만 되려 애교로 자신을 기쁘게 해주려는 우도희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재혁(이지훈)은 자신의 섣부른 판단력으로 김해경이 다치게 되자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의식을 찾자마자 김해경의 안위를 확인하는 등 후회를 드러냈다. 또 그토록 인정받고 싶었던 아버지와 대면하고 “아버지 아들 안 하겠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진노을(손나은)은 남아영(예지원)에게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말고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간 자신을 힘들게 한 어머니와 악연을 끊고 “악착같이 모아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살려고”라고 다짐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키에누(박호산)는 남아영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선언했다. 남아영은 변함없이 기다리겠다며 순애보적인 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아픈 상처의 기억까지 보듬어주는 키에누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3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같이 드실래요’는 전국 시청률 3.7%를 비롯해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3%(30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29회 기준)를 기록했다.

‘해경-도희 커플’이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