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의 타이틀 이미지와 함께 인스트루멘톨 미리듣기를 공개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티즈는 앞서 ‘제로 : 피버 파트1’의 활동곡을 정하기 위한 투표 소식을 알렸다. 두 후보곡의 제목은 각각 ‘인셉션’과 ‘땡스(THANXX)’로 14일 공개된 타이틀 이미지와 인스트루멘톨 미리듣기는 콘텐츠만 오픈됐을 뿐 제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첫 번째로 공개된 이미지에는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앤매치 된 스쿨룩 풍의 의상을 입고 타이와 가죽 끈 등으로 포인트를 준 에이티즈 여덟 멤버가 일렬로 서서 차가운 눈빛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이 콘셉트 곡의 인스트루멘톨 미리듣기 화면에는 ‘갈증, 갈망, 심장의 두근거림, 내 안에 작은 떨림이 일으킨 이 모든 것의 시작. 각자의 꿈을 만난 그 첫 순간.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살아온 것 같았다. 그러나 환희의 순간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졌다’는 글귀가 떠있다.

두 번째 이미지 속 에이티즈는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가진 의상은 물론 힙한 디자인의 선글래스와 고글, 헤어밴드 등 패션소품들을 착용하고 미소를 짓기도 하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어딘가에 속박된 듯한 첫 번째 이미지와는 상반된 느낌이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함께 공개된 미리듣기 화면에는 ‘어른들은 늘 과거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의 빛났던 순간이, 그 별이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걸어 밤하늘에 길을 내고, 우리가 원하는 곳에 서서 빛나고 싶다’는 내용이 새겨져있다.

각각의 이미지에서 주를 이루는 컬러가 레드와 그린인 것에서 착안해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빨강이’ ‘초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무조건 빨강이가 이겨야 한다” “벌써 초록이 찍고 왔다”는 등 투표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다. 투표 사이트가 오픈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 동시접속자 수 2만명을 돌파하며 그 어느때보다 에이티즈의 새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이 폭발적이다.

에이티즈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의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팬들의 참여를 통한 활동곡 투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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