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자전거, 골프 등 비교적 접촉이 적은 언택트(비대면) 운동의 인기가 거세다. 자전거는 홀로 즐길 수 있는 운동인데다 출퇴근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자출족’에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 역시 넓은 평지에서 소수 인원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칠 수 있는 만큼 비교적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이들이 필드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실제로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자전거와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62.5%나 올랐다. 흔히 봄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세가 유독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는 자전거 오일, 공구, 펌프, 패치 등 수리에 필요한 각종 용품(169% 증가)과 헬멧, 배낭 등 안전장비(119% 증가), 골프 드라이버(47% 증가), 필드용품(90% 증가) 판매가 급증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인터파크는 상반기 인기 자전거 및 골프용품을 한자리에 총집합한 ‘언택트 스포츠전’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자전거 코너는 삼천리, 알톤, 메리다, 엘파마 등 인기 브랜드 자전거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자전거잡화, 트레이너 자전거 용품 등으로 카테고리가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골프 코너는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미즈노, 브릿지스톤 등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실속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터파크 홈페이지 검색창에 ‘인터파크고객전용’을 검색하면 자전거 및 골프 관련 150여개 상품의 숨겨진 특가를 발견할 수 있다. 또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로 결제시 최대 6% 카드 청구 할인 혜택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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