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김민아가 LCK 서머 분석데스크를 떠난다.

사진=SM C&C

14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진행을 맡고 있던 김민아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0 LCK 서머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활동해 온 김민아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 5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을 통해 공개된 '왓더빽 시즌2' 영상을 통해 중학생에게 성희롱 적인 대화를 유도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 채널은 사과와 함께 문제가 된 영상을 수정했으며, 김민아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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