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과 태진아의 특급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태진아의 영상편지에 애정 가득한 농담으로 화답하는 송대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에브리원

태진아는 송대관을 위한 영상 편지를 ‘비디오스타’로 보내왔다. 그는 “형은 ‘깡’이 뭔지도 모르지?”라고 도발하면서도 “나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하지마. 내가 다음주에 나가서 형 나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무슨 말인지 알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 ‘사모곡’ 노래하다가 5개월 홍보하고 반응 없어서 포기하려고 할 때 그때 형이 나한테 이야기 했잖아. 나중에 너한테 정말 행복한 노래가 될 거라고. 내가 그래서 형님 말 듣고 6개월 더하니까 지금 명절이나 이럴 때 형은 부를 노래가 별로 없잖아”라고 칭찬에서 도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송대관은 이에 “키워놓으니까 싸가지가 없어”라고 응수했다. 태진아는 “재밌게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내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태진아에게 송대관은 영원한 동반자”라고 표현했다.

태진아에게 답장을 부탁하는 말에 송대관은 “사랑하는 아우야 나 방송할 때 좀 그만 기어나와”라면서도 “안 본지 오래됐어요. 내가 섭외했어, 조만간 곧 만날거야”라고 그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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