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이 수술 후 심장마비가 왔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는 김상식(정진영)이 종양 제거 후 심정지 상태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이진숙(원미경)은 완치한 후 자녀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는 김상식의 뜻을 알았지만, 결국 김은주(추자현)와 김은희(한예리)를 병원에 불었다. 세 모녀는 김상식이 들어간 수술실 앞에서 초조한 모습으로 기다렸다.

마침내 수술실을 나온 의사는 수술은 성공적이라면서도 종양의 위치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제 모든 건 환자분께 달려있습니다”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병실로 옮겨진 김상식은 마취에서 차츰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를 청신호로 받아들인 김은희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김상식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다음 순간, 김상식의 심박이 불안전해지며 코드블루(심장마비)가 발생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의료진들이 분주히 오가는 가운데 이진숙은 김상식을 애타게 불렀다.

하지만 김상식은 눈을 뜨지 못했고, 세 모녀는 떠밀리듯 병실을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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