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막내 신재하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한국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는 박찬혁(김지석)의 정직원 제안을 거절한 김지우(신재하)가 한국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김지우는 박찬혁의 정직원 제안을 거절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남아있던 박찬혁은 김지우의 짐이 사라졌다는 걸 깨달았고, 이 순간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박찬혁에게 김지우는 “형 여기 공항. 비행기 타기 전에 급히 몇자 써요”라며 “26년 인생에 가장 큰 선택을 형한테 털어놓지 못해서 미안. 나중에 형이 알고 있었다는거 알면 더 일이 커질 거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전했다.

또 “가족에게 알렸다간 발목 잡힐 거 같아서 저 지금 도망칩니다”라며 “오래 꿈궜던 계획인데 기쁘지만은 않네요”라며 “형이 누나들한테 설명하고 달래주면 누나들이 또 엄빠를 잘 해결해줄거라고 믿어요. 미안해요 형”이라고 밝혔다.

박찬혁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김은희(한예리)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내가 정말 지우한테 이 정도밖에 아니였어? 가쁜하게 벗어나고 싶은 가족이었어?”라며 “우리 가족 어떻게 해? 우리 다들 진짜”라고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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