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를 밝힐 ‘블루 아워’의 주연배우 심은경과 카호, 하코타 유코 감독이 국내 관객과 랜선으로 만난다.

오는 20일 일본 현지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한국 언론,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언론과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주연 배우와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사됐다. 현재 스케줄로 인해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심은경을 비롯해 카호와 하코타 유코 감독은 코로나19 탓에 내한은 물론 자국 내 이동에도 제약이 따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개봉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이를 계획하게 됐다.

먼저 20일 오후 3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언론배급 시사 후 일본 현지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언론과 만나는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심은경과 각본과 연출의 하코타 유코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언론 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눈다.

오후 7시에는 심은경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객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카호도 합류한다. 이들이 직접 말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Q&A까지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메이저 영화제 여우주연상 2관왕을 기록한 심은경과 일본 대표 연기파인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카호, 데뷔와 동시에 상하이 국제영화제 아시아 신인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괴물 신예 하코타 유코 감독,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까지 최강 드림팀이 모여 만들었다. 7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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