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이 불청하우스로 돌아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섬을 탈출해 모두가 잠든 불청 하우스에 도착한 구본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구본승은 새벽같이 배를 타고 섬을 나와 친구들이 기다리는 불청 하우스로 향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무거운 짐가방을 손에 들고 있었지만, 구본승은 혹여나 다른 사람들이 잠에서 깰까 조심해 툇마루로 들어섰다.

이어 곤히 잠든 형들 사이를 파고든 구본승에 김광규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최성국은 구본승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다시 이불로 얼굴을 가렸고, 김광규는 어깨를 주물러주는 구본승 덕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아직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김광규에게 구본승은 “형 근데 여기 여자 방은 어디 있어요?아니 여기 둘러봤는데 남자들 밖에 없어서”라고 물었다. 여자 방으로 직행한 구본승은 문을 두드리며 “미스코리아 여러분들 기상하세요 기상”이라고 아침을 알렸다.

구본승 목소리에 잠에서 깬 강경헌은 "본승 오빠다"라고 반가워했다. 안혜경은 눈 뜨기 무섭게 관절염을 호소하는 신효범의 손을 주물러주며 언니들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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