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재미를 더한 아이디어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구 하나를 쓰는 것만으로도, 평소 먹던 음식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아이디어 아이템 네가지를 소개한다.

 

빙그레 스트로우

기발하고 재미난 빨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빨대를 변형한 '마이스트로우(My Straw)'를 17일부터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 스트로우 아이템은 광고 영상을 올린 지 4일 만에 온라인 조회 수가 200만을 넘어설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연인끼리 사용할 수 있는 '러브 스트로우'와 누워서도 마실 수 있는 '링거 스트로우'·일반 빨대보다 직경이 4배 큰 '자이언트 스트로우'·분무기 형태인 'SOS 스트로우' 등이 있다. 1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한정 판매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다음 달부터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 동대문점과 제주점에서 시작한다.

 

시리얼 디스펜서

시리얼을 봉지에서 꺼내 먹는 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봉지를 뜯더라도 금세 눅눅해져서 곤욕을 치룰 때도 많다. 이에 등장한 '시리얼 디스펜서'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간편하게 시리얼을 저장한 후 레버만 돌리면 바삭거리는 시리얼을 원하는만큼 뽑아 먹을 수 있어 더없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제브로의 '시리얼 컴팩트 디스펜서'는 분리형 제품으로 세척 걱정도 덜었다. 마개로 밀폐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버를 돌리는 즐거움에 하루에도 시리얼을 몇그릇씩 먹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라떼아트펜

홈카페족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카페 혹은 전문 디저트숍에서나 볼 수 있던 도구들이 가정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라떼아트펜은 집에서 제조한 라떼 위에 내 마음대로 아트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홈카페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누보가 선보인 라떼아트펜은 4단계의 홈이 있어 원하는 형태와 굵기의 라인을 구현해낼 수 있다. 손잡이 부분에 음각기법으로 문구를 디자인해 시크한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팝콘 버켓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도 팝콘 버켓에 담아먹으면 특별한 느낌을 준다. 특히 버켓 상품은 영화 테마의 팝콘 콤보에 구성돼 있어 컬렉터들 사이에서 절대 놓쳐선 아이템으로 부상중이다. 

극장가에서 인기 있는 히어로 무비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늘 팝콘 버켓이 등장하곤 한다. 최근에는 메가박스에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개봉을 맞이해 스파이더맨의 머리를 형상화한 팝콘 버켓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이 구성된 스파이더맨 콤보는 반반팝콘 라지 사이즈와 음료 두 개, 스파이더맨 버켓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 8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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