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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남궁민…'BIFAN' 감독이 된 배우들 4명

여름 영화축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시네필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판타스틱 단편 걸작 부분에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BIFAN을 찾은 배우들이 화제다. 연기에 그치지 않고, 연출 영역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네 배우를 살펴봤다.

 

 

‣ 차인표 - 50

‘명품 배우’ ‘국민 남편’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배우 차인표가 첫 단편영화 ‘50’으로 BIFAN을 찾았다. ‘50’은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섹션에서 상영돼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첫 상영후 진행된 GV에 참석한 차인표는 “부천영화제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긴장하면서 봤다”며 운을 뗀 후 “많은 배우들이 연출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행을 하지 못하고 20년이 지났고,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됐다. 연출을 하면 되는데, 일단 하면 사람들이 감독이라고 불러주고, 이렇게 영화제도 초청해주시는데 그걸 안하고 20년 간 기다렸다”고 첫 연출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 남궁민 - 라이트 마이 파이어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4 섹션에서 상영된 단편 ‘라이트 마이 파이어’로 BIFAN을 찾은 남궁민은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GV를 진행했다. “연기를 하기 전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수줍게 고백한 남궁민은 “힘들 때마다 영화로 위로를 받았고 연기를 하는 가운데 기회가 돼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연기보다 연출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으로 BIFAN을 찾은 소감을 묻자 “얼떨떨하다. 첫 영화를 찍으며 즐거웠던 기억만큼 아쉬움도 남는다. 다음에 준비를 더 많이 해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GV에는 주연 배우인 이동휘도 남궁민과 함께 참석,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눠 관객들의 호평을 모았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과 감독으로서 야심이 돋보인다”며 호평을 전했다.

 

‣ 조은지 - 2박3일

2014년 첫 단편영화 ‘이만원 효과’로 이미 감독 타이틀을 따낸 배우 조은지는 두 번째 연출작인 ‘2박3일’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8 섹션에 함께 했다.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GV에 참여한 조은지는 “BIFAN에 초대돼 영광이고 여전히 떨린다”며 신인 감독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감독으로서의 계획을 묻자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허준석 - 애드립

배우 허준석은 이미 세 편의 단편영화 조감독,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단편영화 ‘강냉이’(2015)로 2016 인디포럼, 2016 경남독립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던 그는 ‘애드립’으로 BIFAN을 찾았다. ‘애드립’은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1 섹션에서 상영 중이다.

허준석은 두 번째 연출작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작은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좋은 영화제에 상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제가 해 온 것이 헛되지 않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찾게 도와주었다”며 BIFAN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배우 활동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작품을 만들어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금 장편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너무 늦지 않게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BIFAN 제공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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