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조정 합의한 후 심경을 전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글과 웃고 있는 사진 2장을 올렸다.

이날 구혜선은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에서 안재현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이혼 조정 성립 후 양측 법률대리인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결혼 후 3년간의 신혼 생활을 보내다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 양측은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다 결국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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