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탄생을 그린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602만6011만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내 누적 관객수 600만을 기록하는 흥행 저력을 보였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의 흥행 속도를 1주일이나 앞선 성적이다.

또한 900만명을 모은 ‘아이언맨 3’(2013)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마블 솔로 영화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공조’의 관객수 781만 명을 깨고 2017년 최고 흥행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이 주연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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