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8일은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면서 후텁지근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북부에도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9도, 인천 21.8도, 수원 21.0도, 춘천 22.2도, 강릉 18.5도, 청주 23.0도, 대전 22.0도, 전주 21.5도, 광주 21.6도, 제주 21.7도, 대구 16.9도, 부산 19.0도, 울산 17.6도, 창원 18.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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