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6회를 맞는 독립영화 결산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0가 작품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매년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이번 작품 공모일정은 이전과 다르게 단, 장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작품은 예심을 거쳐 11월 26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20 본선경쟁부문에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경쟁 독립영화제다. 작년 작품공모에는 역대 최다 공모 편수인 1368편이 출품되면서 매해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단편과 장편의 공모일정이 분리돼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단편의 경우 7월 27일부터 8월 17일 오후 7시까지, 장편의 경우 7월 27일부터 8월 31일 오후 7시까지다. 이는 매해 늘어나는 작품접수 진행의 더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 작품 공모는 2019년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와 장르에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 작성 후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심사용 스크리너 DVD를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단편, 장편 모두 각각 마감일 오후 7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이 모두 접수되거나 도착해야 출품이 완료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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