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소득이 월 평균 76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알바생들이 지난해 알바를 통해 거둔 소득은 81만7천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보다 올해 알바생들은 월 평균 5만2천원을 덜 번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374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소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지난해와 올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총 2449명, 70%였다. 이들이 지난해와 올해 알바로 거둔 월 소득을 주관식으로 응답 받아 집계한 결과 올해 알바생들이 거둔 월 소득은 76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동일그룹이 지난해 알바로 거둔 소득은 81만7천원이었다. 올해 알바생들은 지난해보다 5만2천원, 증감률로는 -6.4%가 감소한 금액을 벌었다.

알바 종류별로 살펴보면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올해 소득이 101만9천원 ▲생산/노무가 100만6천원으로 100만원 이상의 평균 소득을 기록했다. 이어 ▲사무보조 85만6천원 ▲배달/물류 83만1천원 ▲기타 72만9천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알바생들의 월평균 소득이 70만4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소득의 변화가 가장 컸던 그룹은 ▲생산/노무 알바였다. 이들 알바는 지난해 123만4천원보다 22만9천원을 덜 번 것으로 나타나 감소폭이 -18.5%로 컸다. ▲고객상담/리서치도 13만7천원(-11.8%)이 감소, 월 소득이 10%포인트 이상 크게 감소한 그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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