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어떻게 하면 자녀와 좀 더 재미있고 의미 깊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난 여행을 기록하고, 다음 여행을 꿈꾸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책 ‘익스피디아 탐험 일기’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탐험 일기는 부모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방문했던 여행지, 가장 좋았던 장소와 음식,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 지난 여행경험에 대해 묻는 문항과 다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페이지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이외 아이의 흥미를 끌만한 카드 맞추기 게임, 퀴즈, 엽서 꾸미기, 리포터가 되어 다른 사람의 여행경험을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페이지도 포함해 활용도를 더했다. ‘탐험일기’는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내 트래블 블로그 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 익스피디아가 한국인 밀레니얼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과반수(57.5%)는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후에는 아이와 함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여행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추억(1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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