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에 없던 점이나 검버섯이 늘어난다. 검버섯은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며 작을 때는 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검버섯의 원인은 유전, 노화, 자외선,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로 추측된다. 피부는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면 멜라닌 세포를 분비하고 이는 검버섯의 발생으로 이어진다. 자외선을 많이 쬘 수록 검버섯이 더 빨리, 더 많이 생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유전은 인간의 힘으로 막기 어려우나 자외선은 평소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검버섯은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버섯을 물리치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STEP 1.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거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또한, 외출하고 나서도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줘야 안전하다. 유통기한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는 미개봉 상태에서는 2년,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STEP 2. 비타민 섭취하기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늙은 호박은 열을 가라앉히고 피부에 수분을 전달한다. 시금치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검버섯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맑게 하는 데 효과가 좋다. 또한, 피부의 탄력도 높여준다. 브로콜리는 혈액의 활성산소를 없앤다. 검버섯뿐만 아니라 다크서클 제거에도 좋다. 녹차는 노화를 더디게 하니 항상 가까이 하자.

 

STEP 3. 홈케어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팩을 시도해 보자. 레몬 반 개를 즙을 내 면봉이나 헝겊에 적신다. 그 후 얼굴 전체에 바르거나 자극을 받은 부위에 바른 후 20분 정도 방치한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로 헹궈내면 된다. 알로에 베라를 이용한 방법도 효과적이다. 먼저, 알로에 베라 껍질을 벗긴다. 세안을 한 후 얼굴에 젤을 도포한다. 알로에 베라 팩은 헹구지 않는 게 더 좋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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