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측이 가수 김호중의 신체등급 4급 판정 사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병무청은 김호중의 병역판정검사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김호중의 신체등급 4급 판정 사유는 ‘불안정성대관절’이다.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은 금번 4급 판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 측은 "신체검사를 받은 장소는 중앙신체검사소로 서울지방병무청이 아니다"라며 "병무청에서는 김호중의 4급(사회복무요원) 처분과 관련해 향후 사회복무요원 소집과 연기 신청 시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며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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