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뮤지컬 '캣츠' 40주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2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둔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한다.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가 특징이다.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해질 인생의 깊이 있는 메시지는 40여년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캣츠'는 사람이 아닌 젤리클 고양이가 돼야하는 만큼 까다로운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 솔로 넘버 한 곡이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그리자벨라 역에는 손꼽히는 슈퍼 디바 조아나 암필이 캐스팅됐다.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 미제라블' 등 웨스트 엔드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 역에는 웨스트 엔드에서 주목하는 스타 댄 파트리지가 캐스팅 됐다. 182cm의 훤칠한 키와 금발, 블루 그린 색의 눈빛의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댄은 2019년 유럽 투어에서 럼 텀 터거 역을 맡으며 관객을 압도하는 섹시한 카리스마와 안무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월드 스타 브래드 리틀이 연기한다.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2700회 이상 출연하며 전 세계 최다 출연한 4인 중 한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7년 '캣츠'의 올드 듀터러노미를 맡으며 사랑 받았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캣츠' 1000회 이상 출연 기록을 세운 스윙 배우 앤드류 던은 4번째로 내한한다. 또한 어머니에 이어 같은 역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역을 대물려 맡은 도미니크 해밀턴도 2014년에 이어 이번 내한한다.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역은 레이프 왓츠, 마술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은 제이비어 펠린이 맡는다.

한편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오는 23일2시부터 첫 티켓을 오픈한다. 9월 9일부터 10월 4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다. 7월 2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BC카드 결제한정)를 받을 수 있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샤롯데씨어터 회원 선예매와 Music of the night 멤버십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뮤지컬 '캣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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