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본격적인 장마철까지 접어들면서 심플한 섬머룩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것에 싫증 난 이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볍고 간편하게 나갈 수 있는 토트백 스타일링부터 여름에 잘 어울리는 플라워 원피스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섬머룩' 연출법을 모아봤다.

▶ 모던한 출근룩

클래식한 블랙 컬러의 몰스킨 ‘클래식 가죽 컬렉션 폴드오버 토트백’은 출근룩 아이템으로 좋다. 13인치 디지털 디바이스를 수납할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와 실용적인 수납공간은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여기에는 매니시한 그레이양 와이드 팬츠와 셔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셔츠는 허리 라인에 턱 디테일을 주어 자연스럽게 핏되는 실루엣으로 구조적이면서도 인위적이지 않은 멋스러운 라인을 보여준다. 신발은 다양한 룩에 트렌디함을 더하는 샘 에델만 레더 로고 블로퍼로 마무리해보자. 샘 에델만 블로퍼는 가죽 쿠션 안창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 케주얼한 데일리룩

몰스킨 ‘고 쇼퍼 백’은 우드 펄프 100%로 만들어진 크래프트 페이퍼로 디자인되어 캐주얼한 데일리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종이 소재이나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넉넉한 크기와 내부 수납공간이 실용성을 더해준다. 패턴은 심플한 플레인과 스트라이프 두 가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토트백에는 루즈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앤아더스토리즈 슬리브리스와 린넨 쇼츠로 스타일링 해보자. 여기에 캐주얼한 무드를 더하는 쓰리 스트랩 샌들을 더하면 비가 쏟아지는 여름에도 문제없다. 외출 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씨에 꼭 필요한 선글라스도 잊지 말자. 

▶ 우아한 페미닌룩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앤아더스토리즈 벨티드 브이넥 미디 드레스에 몰스킨 ‘클래식 레더 컬렉션 위캔더 토트백’을 매치해보자. 위캔더 토트백은 가방 윗부분을 접어서 마무리하는 디자인이 포인트로, 톤 다운된 블루 계열의 컬러가 고급스럽다.

드레스는 3단 플레어 스커트와 타이 벨트, 어깨의 스트링 디테일이 우아하고 페미닌한 느낌을 내기 좋다. 여기에 올 시즌 트렌드 아이템 플랫 샌들을 매치하면 과하지 않고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러블리한 바캉스룩

몰스킨 ‘클래식 레더 컬렉션 토트백’으로 사랑스러운 바캉스룩을 연출해 보는건 어떨까. 클래식한 디자인에 러블리한 테라스 레드 컬러가 매력적인 이 토트백은 가죽 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13인치 디지털 디바이스를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 개인 업무나 영상 시청을 하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이 토트백에는 더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미디 드레스를 추천한다. 바디에 스모크 디테일과 아래로 풍성하게 퍼지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얇은 숄더 스트랩 덕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은은한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스트랩 힐을 매치하고 불가사리 헤어핀을 더하면 포인트가 된다.

▶ 화려+레트로 플라워 원피스룩

플라워 원피스를 입을 경우 화려한 패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방과 신발의 컬러를 맞추는 것이 좋다. 뮤트뮤즈의 스낵 백은 여름에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하기 적합하다. 화이트 컬러로 화사함을 줌과 동시에 시원한 느낌도 줄 수 있다.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베스띠벨리 플라워 원피스에 시선을 집중시켜줌으로써 포인트주기 좋다.

네츄럴플렉스의 샌들은 가방과 같은 화이트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통일감을 주었다. 특수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며, 4cm의 굽높이로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원피스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동일한 컬러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톤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좋다. 세인트 스코트의 아이비 버킷백은 스트랩을 조였을 때 복조리 모양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 컬러의 버킷백은 그린 컬러의 플라워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숄더백 형태의 미니백은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신발은 굽이 낮은 플랫한 샌들과 함께 매치해 계절감을 더하자. 스퍼의 플립 플랍은 슬림하고 와이드한 스트랩이 함께 들어가있어 세련됨을 더했다. 슬리퍼 형태로 편하게 신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착장과 함께 코디해도 좋다. 가방과 비슷한 톤을 갖춘 블랙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