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더위와 짧은 장맛비가 번갈아 찾아오며 사무실 불쾌지수를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온 이후 찾아올 진짜 무더위를 앞두고 출근길 직장인들의 걱정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마스크까지 끼고 나면 끈적한 공기와 졸음은 에어컨 바람에도 쉽사리 날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졸음과 더위를 쫓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올여름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사무실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의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ml와 800ml 대용량으로 출시돼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 제품으로, 뜨겁게 내린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시원한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블랙과 카페라떼 2종으로 선보여 골라 마실 수 있고, 출근길부터 점심식사 직후, 회의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깊은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SK네트웍스 산하 에이프릴스톤은 기존 탁상용 선풍기의 ‘세이브더 칠드런 에디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충전 어답터가 내장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선풍기 부분 탈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무더위도 쫓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매 시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1주년 기념 스티커와 휴대폰 스트랩을 함께 증정하며 대당 1000원을 국내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지원 용도로 기부할 수 있다.

사진=에이프릴스톤, 스파오 제공

무더위에 가장 신경 쓰이는 냄새와 불쾌감을 줄여주는 기능성 의류도 직장인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필수템이다. 이랜드월드 스파오의 ‘쿨진’은 직장인들의 ‘쿨비즈’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 SPA 브랜드 최초로 은 성분을 특수필름 처리한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소취 가공해 균 번식을 줄이고 땀 냄새의 원인을 차단했다. 라이크라 스판덱스를 활용한 ‘쿨테크’ 소재로 활동이 편하고, 땀을 흡수해 외부로 발산시키는 흡습속건 가공 덕분에 기존 청바지보다 30% 이상 빨리 땀을 건조시켜줘 사무실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일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커뮤니케이션앤컬쳐 제공

장시간 PC와 노트북, 휴대폰으로 작업하다 보면 머리부터 목과 어깨, 등, 손목까지 뻐근해지기 일쑤다. 거북목 증후군과 허리 디스크에 대한 공포도 슬금슬금 치솟는다. 커뮤니케이션앤컬쳐의 진동 마사지건 ‘라이프굿즈 두두두건’은 일상 속 근육 뭉침 및 근육통부터 바디라인 정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핸디형 마사지기다. 부위별 소형 안마기와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전신 어느 부위에나 사용할 수 있다.

허리, 다리, 복부 등 각 부위에 맞게 교체 가능한 헤드 4종이 기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사지 강도를 총 6단계로 조절 가능해 부위별 다양한 목적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 또한 조작법이 쉽고 여성이나 노년층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도록 가볍게 제작돼 누구나 간편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소닉케어 제공

점심 식사, 커피와 간식 뒤 양치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에 기분이 영 찝찝해지곤 한다. 필립스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의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은 압축된 공기와 물을 섞어 미세 분사하는 듀얼 분사 기술로 세정 부위의 플라그를 60초 만에 자극 없이 최대 99.9%까지 제거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어디든 휴대하기 좋으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작동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설정에 따라 3회까지 연속 분사되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연속 분사된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7월 31일까지 롯데온에서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 시리즈를 최대 53%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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