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 빈티지 브루어리다. 무려 60여 종 이상의 맥주를 제공한다. 하루에 한 종류씩 마셔도 두 달을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주종을 다루고 있는 셈이다. 이 중 수제 맥주가 다섯 가지고, 나머지는 게스트 탭이다. 기계식 대량 생산이 아니라 순수하게 수작업으로 만드는 정통 브루어리다.

 

 

수제 맥주 중에서, 요즘 같은 여름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를 찾는다면 '경이로운 세종'을 추천한다. '맑디맑은 바이젠'은 가벼운 바디감과 바나나 향이 더해진 밀맥주다. '쇼킹 스타우트'는 초콜렛, 커피, 카라멜 향을 담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다. 가벼운 페일에일을 찾는다면 '판사스틱 페일 에일'이 있다. '덴버 껌'은 허브향이 화사하게 퍼지는 게 특징이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정오에 문을 열기 때문에 '낮맥'을 즐기기에도 좋다. 인테리어는 1959년 지은 목조 건물을 개조해 빈티지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가게 안에 양조 설비를 갖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재미까지 더했다.

 

 

영업시간: 평일 16:00-01:00, 주말 12:00-01:00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4길 4
문의: 02-465-5208

 

사진 출처=페이스북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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