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가 순식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덩케르크'는 22일 45만986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3만8051명을 기록했다.

20일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한 '덩케르크'는 유일한 적수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따돌리고 3일간 1위를 지키며 신작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개봉 4일째인 23일 오전 중 100만 돌파는 물론, 150만 돌파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천재성을 다시금 입증시킨 이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호평과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명작 반열에 올랐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22만525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665만 9151명이다. '47미터'는 11만670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주말을 맞아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이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5만4435명으로 4위, '카3:새로운 도전'이 4만7558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