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공연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공연 쇼케이스가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8월 매 주말마다(셋째 주 제외)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in 남이섬'이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은 서울 대학로를 비롯한 인천, 부산, 강릉, 전주, 대구 등 전국 13개의 관광거점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그 시작은 문화 관광지 남이섬에서 펼쳐진다. 8월 첫째(1,2일), 둘째(8,9일), 넷째(22,23일), 다섯째(29,30일) 주말에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낮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 34개의 공연팀이 참여해 92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로 유명 창작뮤지컬부터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국악과 사물놀이, 비보잉과 무용, 마술과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된다.

사진=(왼쪽 위 시계방향) 페인터즈, '궁:장녹수전', '점프', '김종욱찾기' 공연사진

우선 이번 주 8월 1일과 2일에는 16개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사전공연 안동윤 버블쇼를 시작으로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페인터즈의 퍼포먼스, 제빵을 소재로 타악, 비보잉, 저글링 등을 결합한 팡쇼, 장녹수의 삶을 무용극으로 그린 '궁:장녹수전', 90년대 명곡과 함께하는 따뜻한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최고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 넌버벌 퍼포먼스 '셰프' '점프', 뮤지컬 '오!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찾기', 어린이 관객들도 좋아할 '꿀벌나라 대모험' '찾아가는 공룡', 이밖에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던 우수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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