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방역 대책이 8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능 방역 대책과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할 교육부 차원의 대책을 8월 중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능 시행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세웠느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방역 대책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관계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연기되면서 시행일이 계획보다 2주 연기돼 오는 12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확대로 학력 격차가 벌어진다는 지적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학습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지원대책, 2학기 동안 학습 격차를 줄일 대책을 마련하고 8월 중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