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서울 동부 지역과 경기 남부, 충북과 강원 영서 지역 등 중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서울은 약한 비 내리고 있지만 앞으로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겠다.

현재 호우주의보는 서울(동남권, 동북권)을 비롯해 세종, 대전, 경상북도(문경, 예천, 상주), 전라남도(장성),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양주, 포천, 동두천),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고창)  등에 내려졌다.

전라남도(영광), 충청북도(제천), 경기도(용인, 평택), 전라북도(부안)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평택에는 이미 밤사이에 많게는 100mm까지 호우가 집중됐다. 이들 지역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강하게 쏟아지고 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비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 남부에는 50~100mm, 충청도에 많게는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남부 또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30mm~80mm까지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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