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2020 F/W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 컬렉션을 다음달 론칭한다.

프랑스 패션모델이자 아트디렉터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으며 패션에 큰 영감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럭셔리한 옷, 그 이상’이라는 모티브 아래 모든 여성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드러낼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한다는 신념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만나 탄생한 해당 콜라보는 이번 컬렉션으로 1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총 39개의 아이템으로 출시 예정인 컬렉션은 ‘보헤미안’ ‘네오 부르주아’ ‘매니시’ 등 3가지 스타일링 테마로 구성된다.

우선 ‘보헤미안’은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보헤미안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도트 및 페이즐리 패턴의 원피스와 트위스트 플리츠 스커트 제품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스코틀랜드 감성의 페어 아일 패턴 니트 등 다양한 니트도 보헤미안 테마의 핵심 아이템이다. 봉제선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3D 니트’ 공법을 적용한 니트 제품을 선보인다.

'네오 부르주아'는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룩으로 실크 100% 소재의 블라우스와 랩 원피스, 이에 어울리는 무스탕(무톤 Mouton) 스타일의 재킷과 롱 카디건, 캐주얼 룩을 위한 큐롯 팬츠 등으로 구성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옷장에서 빌려온 듯한 편안하고 쿨한 스타일의 '매니시' 스타일링을 더해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코트,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 코듀로이 팬츠 및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릴랙스 핏 제품으로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매니시룩을 우아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3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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