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이 비 피해를 입었다.

30일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계룡, 논산 등 등 4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발효중이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3일 갑천대교 하상도로 통제 당시의 모습

밤사이 장대비가 쏟아지며 특히 대전은 갑천 만년교에 오전 4시 50분에 홍수주의보가 발령, 대전시내 하상도로 모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만년교 경보 수위는 4.5m, 현재 시간 수위는 3.5m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천안·아산에서 도로와 주택 침수 20여건이 발생했다.

시간당 100mm의 비가 내린 대전은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 주변 도로는 주차 차량의 바퀴가 물에 잠겼고, 중구 유천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대전 신인동 1차수교에서는 대동천이 한때 범람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