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홍수통제소에서 대전시 원촌교와 만년교 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은 시간당 9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전국에도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에 금강 홍수통제소는 이날 대전시 원촌교, 만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금강 홍수통제소는 "금강에 내린 비로 대전시(원촌교)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06시 40분 쯤에는 홍수주의보수위 (수위표기준 4.0m, 해발기준 35.191m)를 육박(초과)할 것이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하류 대전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만년교 지점 역시 "수위가 계속 상승하여 05시 50분 쯤에는 홍수주의보수위 (수위표기준 3.5m, 해발기준 42.845m)를 육박(초과)할 것이 예상되어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아산시 충무교 지점에는 6시를 기점으로 주의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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