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강부자가 돼지갈비집에 감탄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냄새가 풍겨져 오는 숯불 돼지갈비집을 방문한 허영만, 강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주변에 이렇다 할 상권조차 없는 순창 숯불 돼지갈비. 여기에 메뉴판에는 돼지갈비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허영만은 “한 가지만 가지고도 자신있다 이거 아닙니까”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이 곳 사장님은 무려 22년 동안 숯불 돼지갈비만 해왔다고 밝혔다.

든든한 양에 가성비까지. 이미 맛보기 전부터 허영만과 강부자는 만족을 드러냈다. 강부자는 “돼지갈비가 얄폭한 게 다른 집 돼지갈비하고는 좀 다르게 나오네요”라고 먹기 전에 우선 눈으로 탐색을 했다.

이어 “전혀 돼지 같지가 않은데요”라고 강부자가 운을 떼자 허영만은 “단맛을 까다롭게 넣은 것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단맛을 슬쩍 풀어놓는거 같네. 근데 구워놓으면 기름기가 빠질 수가 있는데 이건 촉촉하게 남아있네”라고 맞장구를 쳤다.

강부자는 “이거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아주 바짝(구워서) 담백한데요”라고 설명했다. 숙성을 거친다는 숯불 돼지갈비는 숯불 직화를 거쳐 손님상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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