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가수 박유천이 다시 앨범을 내며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달 31일 박유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랜 시간 박유천의 앨범을 기다려주시던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린다”라며 “현재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태국에서 단독 팬사인회 및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검사 결과 그의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화보집 발매와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팬클럽 가입 등 유료 콘텐츠 판매에 열을 올리며 팬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