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김지현을 막아세웠다.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캡처

1일 방송된 SBS '편의점 샛별이'에서 정샛별(김유정)은 편의점으로 걸어오는 최대순(김지현)을 보고 급히 입구를 막아섰다.

그리고는 "언니는 오늘부터 이 편의점 출입금지예요"라고 말했다. 어이없다는 표정의 대순은 "뭔 소리 하는거야? 웃기지 말고 비켜"라고 말하며 들어가려했다.

샛별은 대순을 몸으로 밀쳐냈다. "너 뭔데 이래?"라는 말에 샛별은 "직원이요. 이 편의점이 직장인 사람"이라고 답했다. 대순은 "나 여기 대주주야. 이 편의점 내 덕에 문 연거라고"라고 당당하게 소리쳤다.

그러나 샛별은 기죽지 않았다. 그는 "그래서 이제 편의점 문 닫게 하려고요? 점장님한텐 목숨같은 편의점이고, 전 이 편의점 키워서 2호점 내려고 죽기살기로 밤새워 일하고 있어요. 근데 언닌 놀이터같아요 놀고 먹고 훔쳐가고. 매달 정산금 받으시면서 이러시는거 아니죠. 가족들은 그냥 넘어갔을지 몰라도 전 못 참아요. 제대로 일할거 아니면 기웃거리지도 마세요"라고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낸 뒤 편의점으로 잽싸게 들어가 문을 잠궜다.

대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큰소리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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