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로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MBC ‘놀면뭐하니?’가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규형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나 혼자 산다’가 2위, 트로트 대세를 이어가고 있는 ‘사랑의 콜센타’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는 참여가치와 소통가치,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시청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어디서, 어떻게, 왜, 얼마나 이야기하는 지를 분석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에디터가 참여한 브랜드모니터분석와 한국브랜드포럼에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놀면뭐하니?’는 여름 댄스 혼성그룹 싹쓰리가 가요계에 본격 데뷔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특히 ‘올타임 레전드'라는 수식어답게 핑클과 솔로활동 시절 미모를 과시하는 이효리에게 폭발적인 호응이 일어났다. 또  ‘다시 여기 바닷가’를 비롯해 개인곡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환불원정대(엄정화, 이효리, 제시, 마마무 화사)의 회동 소식이 전해지며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놀면뭐하니?’는 이에 브랜드평판지수가 지난달 대비 10.98% 상승했다.

배우 이규형의 예능 출연으로 이목이 집중된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대비 평판지수가 7.46%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며 금요일 최강자의 면모를 내비쳤다. 초특급 게스트 이규형과 함께 무지개 회원들간 특유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던 복숭아 농장 농활 등이 그려지며 안정적인 시청률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근수저’라는 애칭을 획득하며 대세로 떠오른 김민경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사랑의 콜센타’는 최고 23.1%를 기록했던 첫 방송 이후에도 계속해 10%대 후반~2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김호중이 하차하며 위기론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큰 타격은 없는 기류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김호중과 이렇다 할 인사도 없이 하차한 데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2020년 8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사랑의 콜센타, 미운 우리 새끼, 뽕숭아학당, 아는 형님,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보이스트롯, 아내의 맛,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퀴달린집,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편스토랑, 구해줘 홈즈, 삼시세끼, 비디오스타, 1박 2일, 동상이몽, 서울촌놈, 뭉쳐야찬다, 맛있는 녀석들, 팬텀싱어, 여름방학, 신박한 정리, 불타는 청춘, 맛남의 광장, 개는 훌륭하다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8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놀면뭐하니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데뷔하다, 기록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분석되었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유재석, 싹쓰리, 이효리'이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0.50%로 분석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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