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불타는 의지를 보여준다.

오늘(2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부족캠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각자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여섯 남자의 스펙터클한 도전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보기만 해도 아득한 높이의 인공 암벽장을 마주하고 공포에 떤다. 각각 다른 높이에 걸려 있는 자신의 지정 깃발을 뽑아 와야만 성공하는 고난도 미션이다. '작은 거인' 딘딘부터 뜨거운 패기의 막내 라비, 겁보 김선호까지 전원이 클라이밍에 도전해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안긴다.

특히 맏형 연정훈은 지난주 완벽한 주차 실력에 이어 이번에도 우월한 벽타기 능력으로 동생들을 놀라게 한다. 거침없이 전진하는 그를 바라보던 딘딘은 “대한민국 3대 도둑이 이렇게 담을 올랐구나”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연정훈의 빛나는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반면 공식 겁쟁이 김종민은 시작하기 전부터 “오 마이 갓! 너무 무서워”라며 강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앓는 소리를 내며 급기야 도전을 포기할 위기에 놓인다고. 과연 김종민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들의 흥미진진 클라이밍에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KBS 2TV '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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