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가 현주엽과 식사 속도를 맞추기 위해 눈치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현주엽의 폭풍 먹방에 눈치를 살피게 되는 도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등심, 살치살, 새우살 등 끊임없이 고기가 올라오는 가운데 도티와 PD는 이미 배가 찬 표정이었다. 도티는 눈치를 살피며 “혹시 탄산음료를 시켜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현주엽의 먹는 루틴을 방해할까 염려했던 것.

현주엽은 “탄산은 8~90% 찼을 때 쫙 내리려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이를 탐탁지 않아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고기 가도 될까요”라며 다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도티는 이런 현주엽의 모습에 “저희가 소를 보고 왔잖아요. 너무 예뻐하시고 여물도 주셨잖아요”라며 “그런데도 맛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주엽은 “이 소가 그 소는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서 거의 5팩에 가까운 소고기를 순식간에 해치우고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은 현주엽에 전현무는 “저런 경우는 진짜 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티는 “그래서 우리 회사에 영입하고 싶은 것”이라며 현주엽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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