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여사가 4연승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녹턴’을 선곡한 장미여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날 장미여사는 ‘녹턴’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가왕과 대결을 해본 적 있는 박찬숙은 “같이 듀엣을 했을 때는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 중간쯤 되니까 ‘어?’하고 놀랐다. 저렇게 멋있는 분이랑 듀엣을 했다고 생각하니가 제가 다 으쓱하다”라고 전했다.

유영석은 “다른 사람들한테 ‘너 더 배우고 와’하는 거 같다. 최신의 노래 스타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분처럼 느끼면서 노래하는 모습은 요즘 노래하는 친구들이 좀 비싼 상속세를 내서라도 상속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귀신의 집 가면 알바하는 귀신들이 있지 않나. 그들 중에 관람객한테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귀신의 집이 너무 잘했지만 장미여사가 너무 잘해서 적잖이 놀라고, 본인한테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장미여사가 4연승에 성공할 것인지, 귀신의 집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긴장이 고조되는 순간. 애절한 무대를 펼친 귀신의 집은 KCM으로, 품격있는 노래를 선보인 장미여사는 김연자라는 추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시 한번 장미여사가 가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에 장미여사는 “제가 굉장히 큰 복을 타고 난거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KCM은 “목소리가 잘생긴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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