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천호진이 조미령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는 송영달(천호진), 홍연홍(조미령)의 DNA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송나희(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최윤정(김보연)은 분양권 사기가 있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건어물(신미영)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돈을 털어서 홍연홍에게 투자한 시장 상인들은 그 길로 분양 사무실을 찾아갔다.

이미 사채업자들은 사무실을 정리하고 사라진 상황. 최윤정은 집에 곧장 달려와 장옥분(차화연)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이 시간, 병원 진료 중이던 송나희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선배의 전화를 받았다.

송영달과 홍연홍의 유전자가 불일치한다는 말에 송나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시간, 송영달은 손수건의 주인을 찾기 위해 시장을 찾아갔다. 김밥집이 동생의 손수건과 관련이 있다는데 깊게 생각을 하기도 전에 사건이 터졌다.

상인들이 모두 송영달에게 달려온 것. 장옥자(백지원)는 소란 속에 송서진(안서연)을 데리고 한 쪽으로 피해 있다 송나희의 전화를 받게 됐다. 송영달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송준선(오대환)이 집으로 달려갔지만 간발의 차로 홍연홍을 놓치게 됐다.

경찰서에 가서야 분양권 사기는 물론, 동생이라는 거짓말에 속았다는 걸 알게된 송영달은 암담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가운데 도망치기 전 엄마를 빼돌리려던 홍연홍은 자신을 대신해 모친을 보살피는 강초연(이정은)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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