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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귀’ 보낸 장영남 “실패작은 폐기처분 돼야 해”

동화 ‘손아귀’ 내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동화 ‘손아귀’를 고문영(서예지)에게 보내는 박행자(장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고문영의 동화 ‘손아귀’. 내용은 한 부잣집에서 태어난 아이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엄마는 아기를 위해 뭐든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본문에는 “아기가 걷기 시작하자 엄마가 헐레벌떡 뛰어왔죠 ‘아기야 엄마가 업어줄게, 어서 등에 업히렴’” 등 아기의 모든 것을 옆에서 보살피는 엄마를 화자로 한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런 모녀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손아귀’에는 “사랑하는 아기야 엄마는 이제 좀 쉬어야겠구나 네가 먹을 것을 좀 다오. 그랬더니 아기가 말했어요 ‘엄마, 나는 손이 없어요. 한번도 써보지 않아서 없어져버렸네요’”라며 결국 제 힘으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진 아기의 모습이 드러났다.

‘손아귀’ 속 엄마는 이에 “이제보니 너는 내 완벽한 아기가 아니라 쓸모없는 아기로구나 받아먹을 줄만 알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실패작이야 엄마는 아기를 먼 바다에 내 던져 버렸지요”라는 잔인한 내용이 담겼다.

박행자는 고문영에게 “이 책은 너의 유일한 실패작이었지만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야. 너도 창작자니까 잘 알고 있겠지? 실패작은 결국 폐기처분돼야 해”라는 경고를 적어 보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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