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세 번째 싱글 ‘바람이 건네준 말’이 오늘(3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바람이 건네준 말’은 포레스텔라의 다양한 음색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곡으로, 담담한 독백을 시작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화음들이 건네는 삶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팝과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넘나드는 편곡에 세련된 스트링이 더해져 보다 진솔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곡에는 포레스텔라가 처음으로 ‘공동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포레스텔라는 그동안 음반 및 방송을 통해 선보인 많은 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는 공동작곡이라는 타이틀에 책임을 가지고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작업에 임했다.

포레스텔라는 “이번에 ‘SNNNY(쓰니)’와 공동작곡을 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때 밝고 희망적인 느낌에 마음이 끌렸었고, 거기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우울한 삶 속에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을 만들고자 했으며 선율만으로도 이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올해 싱글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함께라는 이유’를 발매했으며 9월 네 번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예정됐던 ‘넬라 판타지아’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연이어 연기된 가운에 오는 7~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첫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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