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된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국내 초연 이후 핏빛 로맨스를 그리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 전개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을 통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한층 더 강렬해진 록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미장센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참여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내레이터 역은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다시 돌아온다. 

한편 '머더 발라드'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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