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아산천과 온양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아산시청은 아산천과 온양천의 범람 위기를 예고했다.

이어 "신동, 모종동 마을 주민들께서는 고지대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란다"며 "모종 1, 2통 마을 주민들은 신리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정호 유원지 관리사무소의 인근 도로가 현재 범람해 통행이 불가능하다. 우회로로 통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도, 경북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간 충청남도(태안군·당진시·서산시·천안시·아산시·예산군·홍성군·공주시·청양군·보령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고 8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