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3일 오후 3시 10분을 기해 경기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지점에 환경부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3시 기준 군문교 지점 수위는 5.79m까지 상승했다. 이에 오후 4시경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통제소 측은 평택 안성천 유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에는 이날 반나절에만 131.5㎜의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계속됐다.

비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은 39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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