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에서 6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도봉구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내 6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도봉구청에 따르면 65번째 확진자는 코로나10 의심증상이 발생해 2일 선별진료소 방문 후 3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학교에 방문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고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타 구 방문후 자택으로 돌아왔고 타 구에서 발생한 접촉자는 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에는 음식점, 마트 등을 방문했고, 자택에서 타구 접촉자 3명과 접촉했다. 1일에는 자택에 머무르며 도봉구 접촉자 8명과 타 구 접촉자 5명 등 총 13명과 접촉했다. 

이후 2일에는 선별진료소를, 3일에는 마트를 방문했으며 이날 역시 밀접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는 확진자의 자택 및 방문 장소를 즉시 방역 완료하고, 확진자의 도봉구 접촉자 8명과 도봉구 능동감시자 5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그 결과 접촉자 8명 중 동거 가족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단계적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 구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는 해당 구로 이관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