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오전 동안 시간당 5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 24∼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3도 등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