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경기 가평 펜션 매몰사고의 수색 작업을 공식 종료했다.

사진=소방청 제공/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경기 가평에서는 폭우로 인해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한 펜션을 덮쳤다. 이에 안에 있던 6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36), 손자(2)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당국은 5시간 넘게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A씨의 딸이 먼저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데 이어 일가족 모두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베트남 출신으로 알려진 40대 펜션 직원 1명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종업원이 사고현장에 없던 것을 확인했다며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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