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올여름 강력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어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이 총출동, 콩트와 토크쇼, 관객 참여 등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으로 꽉 채워진다.

튜브 누적 조회 수 5000만 뷰에 빛나는 졸탄이 15배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온다. '2시간 탈출 졸탄쇼'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졸탄쇼 멤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현민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엔 좀 더 색다르게 준비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가 쏠린다.

성인들만을 위한 명품 코미디도 준비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의 여탕 SHOW'는 은밀한 여탕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과감한 수다가 펼쳐진다. 특히 위험하면서도 섹시한 성인 전용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어 매년 다양한 변신으로 찾아온 '변기수의 목(욕)쇼'도 부산을 찾는다. 욕을 기반으로 한 유쾌한 콩트부터 힙한 힙합 무대까지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 특히 언어 마술사이자 애드리브의 신(神) 변기수를 중심으로 또 어떤 웃음이 준비돼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관객 소통 코미디의 최고봉인 '쇼그맨 in 부산'이 이번에는 '전국 트롯 자랑'이라는 주제로 공연 내용을 전면 개편, 새로운 웃음으로 찾아온다. 지난 4년간 한국, 미국, 중국, 호주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관객과 소통했던 그들이 이번엔 부산 맞춤형 웃음을 준비했다고. 특히 박성호는 요들송과 트롯을 결합시킨 요들뽕으로 신명나는 즐거움을 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SBS 공채 개그맨으로만 이루어진 개그 연극 '투깝쇼'가 '부코페'를 찾는다. '투깝쇼'는 두 형사가 절도범을 잡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로 단 1초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현장 분위기에 따라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현장 리얼 공연으로 사랑받던 이들이 이번엔 또 어떤 개그로 신선한 즐거움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번 ‘부코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수립,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한다.

막강 라인업을 통해 웃음폭탄을 예고한 제 8회 ‘부코페’는 2020년 8월 21일(금)부터 8월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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