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올해의 선수를 포함한 총 6개 부문 시상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유벤투스의 디발라가 차지했다. 올해의 공격수는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가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리그 9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최고의 공격수의 영예를 차지한 임모빌레는 올 시즌 리그에서 36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미드필더는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올해의 수비수는 스테판 데 브리(인터밀란)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유벤투스의 슈체스니, 영플레이어는 파르마의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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