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폭행설까지, 김호중이 재차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4일 한경닷컴은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쓴 A씨와 단독인터뷰를 보도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A씨는 김호중의 양아버지로 EBS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한 인물로 알려졌다. 인터뷰를 통해 A씨는 김호중에게 딸을 폭행한 것과 관련, 해명을 요구했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5년 전 교제 당시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 어떠한 폭행 사실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 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거듭되는 논란이다. 앞서 김호중은 신검에서 4급 판정을 받아 병역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이같은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비폐색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이라는 지적과 함께 특혜가 아니냐는 비난이 잇따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병무청이 나서  “신경증적 장애와 비폐색은 4급 공익 판정에서 고려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하던 매니저가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내고 스폰서 및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한 사건도 있었다. 김호중의 현 소속사 측은 거듭되는 전 매니저 관련 폭로와 주장에 결국 법정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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